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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3 어긋난 계획

  • readingedu100
  • 2018년 3월 1일
  • 1분 분량

인생이 사람의 뜻에 따라 진행된다면 그것은 인생이 아니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. 오늘 아침 말씀은 야곱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. 성경 속 야곱의 인생 또한 그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.


<묵상글>


야곱의 이름은 “속이다” 혹은 “붙잡는 자”를 의미한다. 야곱은 이름대로 살았다. 형의 장자권을 탐냈고 결국 그 사건은 그가 가족과 떨어지게 되는 긴 여정의 시작이 되었다. 야곱은 고집스럽고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. 심지어 하나님도 신뢰하지 않았다. 그러나 위기 앞에서 그는 하나님을 찾았다. 얍복 강에서 그는 하나님께 깨져서 완전히 변화된다. 그는 새 이름과 하나님이 원래 의도하신 대로 살 자유를 얻는다. 그러나 그러기 위해 치러야 할 값이 있었다. 다리를 영구적으로 절게 되어 무력하고 절박하게 하나님께 매달리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. 그렇게 의존해야만 하는 연약한 자리에서 야곱은 세상을 축복하는 나라가 된다.


야곱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화두를 던져 줍니다. 하지만 저는 그 중에도 버려진 자를 주워 쓰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별 능력에 시선이 갑니다. 불구가 된 야곱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. 젊은 시절 왕자였으나 광야에서 양을 치는 늙고 병든 모세를 쓰시고, 이새의 아들 중 가장 어리고 능력 없는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시는 하나님. 약한 자를 골라 그들을 사용하시는 그 분의 혜안을 잠시 빌려 올 수 있다면 저는 무얼 하고 싶을까요? 글쎄요. 비밀입니다. ~ ^^ 다만 저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제가 가진 작은 능력이 사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. 시간이 흐르고 늙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여겨질 때조차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고, 그 믿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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